청각능력과 한국어 인지능력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한국어를 이용한 어음 청각검사 방법에 대한 KS표준이 제정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3~4세 유아부터 일반 성인까지 청각능력과 한국어 인지능력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어음 청각검사 방법’ KS표준을 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정 표준은 △어음청각검사 방법 △어음인지역치 검사를 위한 이음절어표 △단어인지도 검사를 위한 단음절어표 △문장검사를 위한 문장표 △각 어표에 대한 CD 음원 및 그림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검사대상자의 연령을 일반인, 학령기 아동, 학령전기 아동 등 연령에 따라 친숙하고 다양한 어표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어음청각검사방법은 표준화된 절차를 통해서 순음청력 평가에 대한 확인, 보청기 착용 전후에 따른 어음인지능력, 중추청각장애자의 재활 등에 대한 신뢰도 높은 평가방법을 제공하게 된다.
그간 사용해 온 어표는 시대적인 변화에 따른 검사 단어의 사용빈도, 친숙도, 난이도 등에 있어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제정된 KS의 경우 단어의 친숙도, 각 어표 간의 주파수, 강도, 난이도 등을 표준화하여 신뢰도 있고 정성적·정량적 비교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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