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 번으로 새로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 위기, 신종 플루 등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의 교역이 18% 감소해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반해 이들은 적은 비용으로 신규 바이어 발굴, 신규 수출 시장을 개척 중이다.
21일 알리바바닷컴은 미국, 인도, 유럽 등 전세계 240개국의 4500만업체들이 매일 수·출입 활동을 하고 있다. 진우텍스(대표 안덕준)는 원단 제조, 수출 업체로 2003년 알리바바닷컴 정회원에 가입한 이래로 8년째 알리바바닷컴을 애용하고 있다. 진우텍스는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연 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바이어의 70%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인도네시아, 몬테네그로, 멕시코, 엘살바도르, 피지 등 전 세계로 제품을 수출하며 최근에는 중국 사무소와 공장을 열어 사업을 확장하기도 했다.
렉스바(대표 김호섭)는 인터넷 무역을 통한 기업 간(B2B) 무역 거래를 통해 현재 중국과 불가리아, 중국, 미국, 터키에 이르는 다국적인 계약을 진행 및 체결하고 있다. 렉스바는 에너지 절약이 화두인 요즘, 절연 및 소재의 기본 필름에 라미네이팅 처리를 한 원적외선 면상발열체를 생산하는 업체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렉스바의 김호섭 대표는 “직접 바이어들의 거래제안서(인콰이어리)를 확인하고, MSN 등의 메신저를 통해 지속적으로 터키 바이어와 실시간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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