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색다른 신입사원 챙기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 효성은 하반기 공채를 통해 선발한 969명에게 1박 2일 여행, 버디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여행은 예비 효성인들이 조를 이뤄 여행 계획을 제출하면 회사에서 교통ㆍ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동기 7명과 함께 봉사활동과 명소 관람을 다녀온 예비 신입사원 김주완씨(27)는 “어려운 취업 과정을 끝낸 뒤에 찾아온 여행 기회에 입사 동기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효성은 동문 선배와 신입사원 간 멘토링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회사는 약 200여명의 동문 선배들이 예비 효성인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 회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가족적인 기업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효성은 이 외 신입사원 이름이 적힌 명함과 꽃바구니, 와인 등을 합격자 가정에 보냈으며 지난달에는 합격자 전원의 이름을 넣은 축하 광고를 해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다. 효성 관계자는 “어느 때 보다 치열했던 취업 관문을 통과한 예비 효성인에게 자부심과 소속감을 불러 일으키는 한편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앞으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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