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제조업 2만개, 서비스업 18만개 등 중소기업 분야에서 총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사출, 금형, 주물 등 신제조기반의 전문기업 2000개를 집중 육성한다.
중소기업청은 21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창업과 취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4대 정책과제를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 창업자금(18조7000억원)지원, 신성장산업 육성 투자 확대, 지식서비스창업 촉진 등을 통해 중소기업 분야에서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책자금 평가시에는 기술성과 사업성만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재무제표는 한계기업 검증 등 사업성 평가의 보완자료로만 활용키로 했다.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기술인 사출, 금형 등 제조전문기업 육성도 본격화된다. 중기청은 ‘신제조기반 중소기업 육성 특별법’제정을 추진하고, 2013년까지 신제조기반의 전문기업 2000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8월까지 업종별 기술 고도화 로드맵을 작성하고 같은해 11월까지 종합 육성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미래 유망 4개 분야에 대한 전문 중소기업 육성도 본격화된다. 문화·영상콘텐츠, 레저스포츠, 3세대 농업벤처, 의료기기 등 4대 미래 유망 신사업영역 분야에 걸쳐 문화관광부, 농림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분야별 전문 중소기업 육성대책을 마련, 관련 분야의 국산화 및 해외 진출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간 업계로부터 중복성 논란이 돼 온 벤처기업확인제도와 기술혁신기업 인증제도의 통합도 본격화된다. 중기청은 양 제도의 통합에 따른 영향과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 내년 상반기에 통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영태 차장은 “중소기업이 위기 극복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활력 회복과 체질 개선 등 성장 잠재력 확충을 통해 경쟁력 측면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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