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이 경영애로를 해결하려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8일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중견기업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위원장에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을 위촉했다. 부위원장으로는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이종태 퍼시스 사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이 뽑혔다. 이 위원회는 각 업종의 중견기업 대표 72명으로 구성됐으며, IT 업계에서도 시스게이트, 아모텍, 인터파크INT, 주성엔지니어링 등 10여 기업이 동참했다.
손경식 상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를 지탱해 주는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은 외환위기 전 1천550개에서 1천440여개로 줄었다”며 “중소기업이 아니면 대기업으로 분류하는 이분법적 정책으로 중견기업들은 각종 정책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상 신임 위원장은 “중견기업들은 정책지원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중견기업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을 건의하고 정책당국자, 전문가 등을 초청해 토론회와 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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