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기업인 노르웨이의 REC시스템이 부산신항에 2000세대가 한꺼번에 쓸 수 있는 30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한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안드레아스 발저 REC시스템(이하 REC)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2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신항 태양광발전소 건립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이번 MOU에 따라 REC는 오는 2011년까지 약 300억원을 투자해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내 개별기업의 지붕 약 19만256㎡(5만7654평)를 임대, 여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시간당 약 6㎿(2000세대 사용 가능량)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REC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따라 지역 내 2012개 태양광 기업(종사자 1만7083명) 및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관계가 구축돼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본사를 둔 REC는 태양광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실적을 갖춘 전문기업이다. 2008년 기준 연 매출 1조6000억원, 폴리실리콘 생산량 세계 3위, 다결정웨이퍼 생산량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셀과 모듈 등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통합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시공)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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