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안테나(대표이사 오정근, 박용순)는 자사가 개발한 ‘저가격/광대역 휴대폰용 내장형 안테나’ 기술이 대한민국기술대상 지식경제부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업기술의 중요성과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상이다.
휴대폰의 전파 송수신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인 휴대폰 안테나는 심미적·초경량 추세에 따라 단말기에 내장되는 형태로 설계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내장형 안테나는 GSM과 WCDMA를 포함한 5중 대역 안테나 구현에 기술적 한계가 있어 별도 회로를 추가하는 대역 스위치(Switch) 방식을 써왔다. 이는 안테나 단가상승으로 이어졌다.
에이스안테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회로 없이 5중 대역폭 이상을 구현할 수 있는 안테나 설계기술을 개발, 안테나 제조 가격을 낮추고 안테나에서 나오는 전자파 차폐기능도 향상시켰다. 또 2년 여의 기술개발단계에서 1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특허를 취득해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
오정근 에이스안테나 대표는 “휴대폰 디바이스 산업은 치열한 가격경쟁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제한된 공간에서 우수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지닌 안테나 신기술들이 필요해 질 것”이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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