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주조·금형 등 6대 뿌리 산업의 최고 기업과 기술인을 가리는 생산기반기술 경기대회가 펼쳐져 ‘진흥주물’이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채민 지경부 1차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생산기반기술 경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생산기반기술 경기대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단체 및 개인으로 나눠 생산기술연구원과 업종별 조합·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통령상에 진흥주물이 선정됐으며, 현대도금 등 4개사가 국무총리상 등 분야별 168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진흥주물의 차동기어박스는 미군용 4륜 트럭의 핵심 부품으로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 올해 1200만달러의 수출을 일궈냈다. 개인 부문에선 유한대학의 김현 씨 등 4명이 지식경제부장관상에 선정되는 등 총 122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특히 개인부문 수상자 가운데 재학생이 88명으로 일반인 34명보다 월등히 많아 미래의 우수 기능인재 확보에 희망을 던졌다.
임 차관은 이날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 첨단 제조산업의 견실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초산업인 뿌리 산업을 보호 육성해야 한다“며 “내년 상반기 중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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