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었다… 세계가. 스마트폰과 넷북이 필요한 세상이 됐다. ‘넷북(Netbook)’이 일상 단어로서 사전에 올랐을 만큼 작은 통신기기로 늘 인터넷에 접속하는 게 문화로 정착하기 시작한 해였다. 애플 ‘아이폰’이 동아시아의 폐쇄적인 이동통신망을 공략할 첨병으로 나섰고, 세계 도서관을 전자책(e북) 단말기 하나에 구현하겠다는 구글의 야심 찬 계획까지 등장했다.
바야흐로 소비자 손바닥(스마트폰) 위에서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이 춤을 추는 시절이다. 오라클, 시스코시스템스 등 대형 컴퓨팅·통신장비업체는 물론이고 굵직한 미디어 그룹도 이동통신 손바닥 장단에 맞춰 합종연횡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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