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의 LCD 디스펜서, 아이엠디의 PCB용 실버 스루홀 전극, 크루셜텍의 광조이스틱, 네오피델리티의 풀 디지털 오디오 엠프 집적회로(IC)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한국을 이끌 세계 일류상품에 58개 품목이 추가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14일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권에 있는 수출 상품 30개 품목과 앞으로 진입 가능성이 큰 차세대 유망상품 28개 품목을 추가로 지정해 코엑스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품목은 수송기계 분야가 13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기와 반도체 전자부품은 각각 10개와 9개로 뒤를 이었다.
또 기존에 선정된 일류상품에 대해 자격요건 충족여부를 다시 심사해 요건에 미달하는 69개 품목을 일류상품 지정에서 제외했다. 이 가운데 일류상품 중 12개 품목이 제외됐고 차세대 일류상품 중 5위권에 진입한 26개 품목은 일류상품으로 승격됐다. 기존 일류상품에 대한 자격심사 결과 전체 일류상품 수는 종전 595개 품목에서 584개 품목으로 11개 품목이 줄었다.
또 일류상품 중 중소기업 제품은 228개이며 이 중에는 세계 1위 품목도 67개에 달했다.
584개 품목 가운데 세계 5위권에 진입한 일류상품은 387개이며 이중 세계 1위 품목은 121개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메모리반도체·튜너·TFT LCD용 고집적 세척장비·스태핑모터 등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냉장고·선박용 배전반·반잠수식시추선 등이 새로 1위에 올랐다.
지경부는 일류상품수가 감소한 것은 선정기준과 자료검증이 강화된 때문이라며 엄격한 사후관리와 동시에 홍보와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지식경제부 김영학 2차관은 “일류상품 기업에는 기술·디자인 개발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내년부터 이들을 세계 일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는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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