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을 TV 리모컨으로 조회하고 출근한다.’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과 IPTV 3사는 10일 서울지역의 CCTV 교통영상 및 부가정보를 IPTV를 통해 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교통영상정보 제공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민들은 내년부터 IPTV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 교통혼잡 상황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인터넷을 활용한 교통정보 서비스나 일방적으로 편성된 CCTV 교통정보 방송은 있었지만 방송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구현되는 양방향 교통방송은 국내외를 망라해 처음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IPTV 가입자들은 TV를 시청하다 외출할 때 목적지까지의 도로교통 상황을 리모컨으로 바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IPTV가 모바일IPTV로 진화하면 운전 중에도 방송으로 목적지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구축되는 서울시 ‘IPTV 교통영상정보서비스’는 도시고속도로, 한강교량, 터널 등 서울시내 144개 CCTV 교통영상정보와 소통상황, 돌발상황 및 도로전광표지 등 부가정보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양방향 교통정보서비스는 3사 셋톱박스 규격 모두가 호환성을 갖는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업계 공동 참여가 가능해져 콘텐츠 등의 개발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정부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방통위와 IPTV 3사는 서울시를 시작으로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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