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강대임·이윤우·조양구·이호성 박사 등 4명을 영년직 연구원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영년직 연구원제도는 우수 연구원에게 정년까지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보장하는 것으로, 표준연은 그동안 4명의 영년진 연구원을 선정한 바 있다.
강대임 박사는 힘 표준기를 독자 개발해 힘 표준연구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로 도약하는데 기여했으며, 지난해 촉각센서를 이용한 초소형 마우스 및 터치스크린 기술로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실적을 올렸다.
이윤우 박사는 정밀광학부품·광학계 제작 및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표준화함으로써 국내 광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키는데 일조했다.
조양구 박사는 X선 흡수분광장비 외에도 리소그라피 장비, 저진공주사 전자현미경 등 각종 전자선장비를 국산화해 산업체에 기술 이전, 국산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호성 박사는 대한민국 표준시 확립 및 세슘원자시계 개발 연구를 통해 기관을 세계적인 국가표준기관의 위상을 갖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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