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게임스(대표 김병관)가 개발한 ‘C9’은 2006년부터 3년여에 걸쳐 기획·개발한 풀 3D 액션 롤플레잉게임이다.
탁월한 그래픽과 정교하고 세련된 전투, 그리고 스토리가 살아있는 다양한 환경의 던전을 통해 색다른 모험과 도전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C9은 웅장하고 역동적인 전투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엔진을 사용했으며, 국내 최정상급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들이 개발에 참여해 현실과 동일한 풀 3D 게임환경을 연출했다.
게임 이용자는 눈에 직접 태양광이 쏘이는 듯한 사실적인 광원 효과를 비롯해 땅이 갈라진 정도, 불에 그을린 초원 등 뛰어난 질감 효과로 다른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시각효과를 만날 수 있다.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면서도 고사양 컴퓨터가 아니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은 C9의 또 다른 장점이다.
몬스터의 지능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예상 밖의 행동과 뛰어난 지능의 몬스터는 게임 속 캐릭터를 잡으려 달려드는 등 한 단계 높아진 지능을 보여준다.
액션 외에도 C9은 파티 플레이와 길드 형성 등 커뮤니티 중심의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가상 사회에서의 생활의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C9은 지난 3월, 2주간 진행된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7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가하는 등 검증받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지난 8월 15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오픈 첫날 총 42만여명의 게이머가 게임을 즐기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C9을 개발한 NHN게임스는 NHN이 게임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게임스튜디오를 만들기 위해 2004년 11월 설립한 게임제작 전문 스튜디오이다. NHN게임스는 MMORPG ‘아크로드’와 ‘R2’를 개발해 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함으로써 게임 제작 역량을 검증받은 바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