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 서울 사옥 팔았다

린나이코리아가 서울 서대문구 동교동에 위치한 서울 사옥을 매각하고 본사 기능을 인천 본사에 옮긴다고 7일 밝혔다.

린나이코리아는 이번 사옥 매각으로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금융 비용을 절감해 장기적으로는 ‘클린 컴퍼니(무차입 경영회사)’로 재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와 동시에 인천 본사와 서울 사무소로 이원화돼 있던 본부별 조직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 향상을 높이기로 했다. 단 대고객 업무를 담당하는 영업 조직은 계속 서울에 거점을 두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린나이코리아 측은 “기업 개선 작업으로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가스기기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계속 유지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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