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인 삼성SDS가 한국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의 회원사로 등록했다. 당초 KISIA는 대형 IT서비스 업체가 협회에 몸을 담그면 기존 중소 보안업체들은 힘을 잃은 채 대기업 중심으로 협회가 운영될 것을 우려, 반대를 표명해왔다.
KISIA(회장 박동훈)는 삼성SDS가 6개월 전에 제출한 회원 가입 신청 안건을 놓고 최근 운영 회의를 개최, 임원 회원사가 아닌 일반 회원사 자격으로 가입을 허용했다고 6일 밝혔다. KISIA는 또, 향후 삼성SDS가 임원사 가입을 희망하면 협회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표이사가 아닌 보안 사업부 해당 임원이 대표 회원으로 활동토록 제한했다.
KISIA 백의선 상근부회장은 “정보 보호 업체 간의 정보 및 인력 교류 차원에서 이번에 삼성SDS의 협회 가입을 승인키로 결정했다”며 “삼성SDS가 일반 회원 자격으로 가입한 만큼 협회가 정책을 수립하는 등의 활동 과정에서 커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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