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CCTV 보안시스템을 내장, 보안감시와 가로조명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LED 보안 경계등이 등장했다.
월드린시스템즈(대표 양원동)는 LED와 감시시스템을 결합, 저비용으로 야간 감시 활동이 가능한 ‘LED 보안감시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제품은 ‘시큐리티 기능이 내장된 LED 조명’이란 이름으로 특허 출원 중이다.
LED 보안감시등은 LED조명과, 보안카메라, 비디오서버를 하나로 통합해 소형화시킨 제품이다. 별도의 보안 시스템 구축 작업없이 간단한 조명설치만으로 조명과 감시의 두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회사는 흑백화면의 야간감시용 적외선 CCTV와는 달리 밝은 조명환경에서 자연색상을 그대로 녹화, 영상 확인 및 범죄 예방 측면에서 효과가 뛰어나고 저전력 설계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병행한 운용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월드린시스템즈가 자체 개발한 ‘영상분석시스템’을 탑재, 16GB의 저장용량으로도 약 한 달 간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보안시스템이 영상을 항시 혹은 관리자가 지정한 시간대에 저장하는 것과 달리 특정 이벤트가 있을 시에만 영상을 저장한다. 현재 감시하고 있는 영상에서 새로운 물체나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그 움직임의 궤적을 파악하고 저장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핵심이다. 또한 관리자가 화면 상에 가상의 위험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침입하는 물체가 있을 때 실시간 경보전달 및 영상저장 작업을 수행해 보다 효율적인 감시가 가능하다.
정재훈 부사장은 “LED 보안감시등은 특정 이벤트 경고 및 차량흐름 분석 등도 가능하다”며 “군사 및 민간 보안은 물론 교통관리에서도 그 활용도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