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모듈 전문업체인 아이엠이 올해 3분기에도 DVD 광픽업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고수했다.
4일 시장조사전문기관 TSR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아이엠이 세계 DVD시장에서 33.4%를 차지해 4분기 연속 1위를 차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산요(26.7%), 소니(16.7%)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들 3사의 시장 점유율은 76.9%다. 올해의 전체 시장점유율은 아아엠 34.8%, 산요 25.8%, 소니 17.4%로 전망된다.
이상대 아이엠 과장은 “올해 말부터 블루레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상위 3사의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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