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편의가 무엇인지를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깊게 고민했습니다.”
이동열 서울시 세외수입팀장은 ‘시·구 통합 지능화 세외수입시스템’의 탄생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 팀장은 ‘시·구 통합 지능화 세외수입시스템’을 통한 행정 업무 효율성 향상도 중요한 의제였지만 고객감동이라는 목표아래 시민의 이용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이 팀장은 ‘시·구 통합 지능화 세외수입시스템’ 개발 당시 적지않은 이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음을 실토했다. 이 팀장은 “세외수입시스템에 대한 담당자의 기피가 적지않았다”고 회상했다.
이 팀장은 또 기존 개별시스템과의 중복 등을 우려한 구 단위 지자체의 비호의적인 태도와 1년여에 걸친 중앙부처와의 업무 협의 등 순조롭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 팀장은 “서울시가 오랫동안 심사숙고한 끝에 ‘시·구 통합 지능화 세외수입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만큼 TF를 구성하는 등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7월 ‘시·구 통합 지능화 세외수입시스템’ 가동 이후에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평가와 반응이 180도 달라졌다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18개 기관이 서울시의 ‘시·구 통합 지능화 세외수입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향후에도 ‘시·구 통합 지능화 세외수입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는 지자체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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