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발전포럼(G밸리 발전포럼)을 발족했습니다.
산단공의 기업지원사업인 미니클러스터와 연계, G밸리업체들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신기술 개발 등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포럼에서는 기술세미나, 기술장터, 유명인사 초청간담회는 물론 다양한 친목행사도 열립니다.
가입 희망기업은 (02)6300-6535 또는 gv@etnews.co.kr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G밸리 사이트(www.gvalley.co.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신규 회원사 - 이로닉스
이번 주에는 스피드돔 보안카메라를 개발 및 제조하는 이로닉스(대표 조규득 www.e-ronix.com)가 가입했다.
이로닉스는 2006년 설립, 현재 약 20개국 30여개 바이어에 국산 스피드돔 카메라의 기술력을 전파하고 있는 회사다. 일본, 중동, 아시아, 북미에 이어 올해에는 불가리아 CCTV 업체를 시작으로 새롭게 유럽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초고속으로 회전하며 목표물을 포착하는 이로닉스의 스피드돔 카메라는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중국산 제품과는 타깃 시장 자체가 다르다. 카메라의 부피는 기존 제품에 비해 20% 가량 작으며, 카메라 돔에 열선 필름과 히터 등을 달아 습기를 방지하는 등 제품 하나 하나에 꼼꼼함이 보인다.
여기에 2m 낙하 충격, 카메라를 물에 담그는 침수 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로닉스는 현재 세계 각국으로부터 상당량의 제품 주문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 월마트 진입도 바라보고 있다.
최근 이로닉스는 스피드돔 카메라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팬틸드 작동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를 개발, 적외선 카메라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전자태그(RFID), 주차관리 솔루션 회사들과 공동 작업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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