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보안컨설팅 업체 사이버시큐리티라크(CSLAC)가 한국 보안 컨설팅 시장 공략의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다.
CSLAC는 그간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웹 취약성 컨설팅, 보안 시스템통합(SI) 등을 지원하는 소극적 사업에 그쳤으나 안철수연구소·롯데정보통신 등 국내 업체와 협력,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한국 고객 대 일본 고객의 매출 비중을 기존 3대 7에서 7대 3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일본계 음성통신서비스 업체인 KDDI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웹 필터링, DB보안, VoIP 보안 취약점 진단 등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CSLAC는 기술적인 컨설팅이 뛰어난 업체로 정확한 프로세스를 좋아하는 고객에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SLAC 채문석 이사는 “종합 정보보호컨설팅 회사를 목표로 일본과 한국을 잇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익과 상관없이 한국내 우수한 IT솔루션을 일본에 알리는데도 협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2
삼성SDS, 클라우드 새 판 짠다…'누리' 프로젝트 띄워
-
3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4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5
삼성SDS, 병무청 행정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맡는다
-
6
오픈AI, 코어위브와 클라우드 계약…MS와 결별 가속화되나
-
7
마케터, 생성형 AI 의존 심화…사용자 신뢰 잃을라
-
8
더존비즈온-LG AI연구원, 공공·금융 '프라이빗 AI' 사업 협력
-
9
[뉴스줌인]경기 침체 속 오픈소스 다시 뜬다…IT서비스 기업 속속 프로젝트 추진
-
10
[이슈플러스]AI 업계, 모델 최적화·경량화 가속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