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의 광주 이전 작업이 이달 말께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광주지역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성 대우일렉 사장은 최근 광주에서 협력업체 모임을 갖고 인천공장을 오는 23일까지만 가동한 뒤 폐쇄하고 생산설비를 하남산단 내 광주공장으로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작업은 인천공장 폐쇄와 함께 곧바로 진행돼 이르면 24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며 기간은 한달 정도 예상된다.
현재 인천공장에 근무 중인 종업원 가운데 200여명이 광주로 옮겨올 전망이며 나머지 부족한 생산인력 200여명은 광주에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일렉은 광주 이전 방침에 따라 조만간 광주시와 공장이전과 행정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대우일렉 이전으로 함께 옮겨오는 인천지역 협력업체 직원 규모도 1천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인천공장이 폐쇄되고 생산설비가 광주로 이전하면 광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최소 3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일렉은 올 3분기 매출 3천141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광주로의 공장 이전 방침은 정해졌지만, 그에 따른 구체적인 이전 일정 등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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