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캠퍼스 중 하나인 어바인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에 내년 가을학기부터 비디오게임 전공이 생긴다.
LA타임스는 한때 대학가에서 촌스러운 소일거리 정도로 치부됐던 컴퓨터 게임이 UC어바인에서 정식 학문 분야로 변신한다고 1일 전했다.
UC어바인은 이를 위해 올 가을 ‘컴퓨터게임 앤드 버추얼월드 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교수진의 연구를 위해 371㎡ 규모의 20개 방을 갖춘 ‘사이버 인터액션 옵저버토리’를 건립 중이다.
계획대로라면 UC어바인은 내년 가을학기에 4년 과정의 컴퓨터게임 전공 학과를 개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문은 이 대학에서 10년 전 비디오게임 전공학과를 개설하자는 아이디어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비웃음을 샀었다고 전했다.
이 대학에서 컴퓨터게임발전이라는 과목을 가르치는 강사 댄 프로스트는 “(비디오게임 전공 개설을) 시류에 영합하는 조치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것은 실제 학문적으로 정당성이 있으며, 대학들은 늘 처음에는 터무니없어 보이는 것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컴퓨터게임 학문 분야는 다른 대학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만 이번 가을학기 컴퓨터과학(게임)을 전공한 학생이 31명에 이른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5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6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7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10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