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텔레텍(대표 엄기선 www.wavetel.co.kr)은 최근 러시아 CDMA사업자인 스카이링크로부터 자사의 모바일 라우터인 ‘스마트와이저(SmartWiser) W450’ 모델에 대한 인증을 획득, 수출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첫 선적을 시작, 내년 2월까지 1차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모바일라우터는 이동통신 기반의 USB모뎀과 달리 모뎀 기능과 함께 유무선 라우터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KT에서 선보인 ‘에그’가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하는 것처럼 이 장비는 CDMA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시켜 준다.
이 때문에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노트북 등에 설치해야 하는 일반 USB모뎀과는 달리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다.
무선 공유기에 접속하듯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가진 어떤 기기로도 인터넷 또는 광대역망에 접속할 수 있다. 즉 기존 이동통신 USB모뎀을 사용할 수 없었던 PMP나 아이팟터치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의 와이파이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B2C는 물론 B2B 사업 적용도 가능하다. 현재 러시아 이외의 동유럽 4개국 사업자와도 수출 논의가 진행중이다.
또 이번에 개발한 리비전A 제품 이외에도 HSUPA 타입도 개발, 내년 2분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엄기선 사장은 “신제품이 출시되면 모뎀의 본 시장인 북미지역을 포함,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러시아 등 해외 수출 1000만달러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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