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용 설명서와 각종 장비에 대한 사내 교육용 각종 매뉴얼들을 전자문서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LMS) 전문기업 에듀미디어(대표 최옥헌 www.edu-media.co.kr)는 최근 전자매뉴얼 제작 툴 ‘IEM(Interactive E-learning Manual)’을 개발, 내년부터 각종 제품 및 장비 사용 설명서의 문서 전자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에듀미디어는 전자매뉴얼 제작과 함께 추가 변경사안에 대해 매뉴얼 업그레이드를 대행하는 유지보수 사업도 병행해 지속적인 수익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IEM’은 종이 매뉴얼의 전자문서화나 평면적인 웹 매뉴얼 서비스가 아닌, e러닝 기법을 이용해 기업과 고객, 관리자와 사용자의 양방향성을 추구한다. 특히 체계적인 목차관리로 사용자가 원하는 설명을 손쉽게 찾을 수 있고, 제품의 3D 모델링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동영상은 물론 내레이션 기능까지 지원해 효과적인 제품 설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제품 설치 및 사용에 대한 동적 안내와 함께 구성, 분해, 조립에서 위험 장애요인 제거까지 다양한 시뮬레이션도 제공할 수 있다.
회사는 전자매뉴얼을 이용하면 그동안 기업이 제품 설명서의 보완, 사내 교육 자료 개편 등으로 지출하던 비용을 대폭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옥헌 에듀미디어 대표는 “대기업의 경우 종이 매뉴얼 개편 작업에만 매년 수십억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전자매뉴얼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종이문서 비용 절감의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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