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자광고대상’에서 삼성전자의 ‘LED로 잡았다…살아있는 그대로’ 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LG전자 ‘Good-bye 열대야∼’, 은상은 SK텔레콤의 ‘더 큰 세상을 발견할 것이다’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KT ‘세상 모든 감탄사 위에 olleh KT!’, SK브로드밴드 ‘세상을 다르게 보라’, 기업은행 ‘아빠를 부탁해’ 세 편이 뽑혔다.
올해 광고대상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다인 550점이 본선에 진출, 대상·금상·은상 등 본상 6점과 정보통신·컴퓨터·가전·자동차·벤처 등 부문별 12점 등 총 13개 부문 18개 업체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수상작에 대해 “세계 가전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삼성 TV의 특장점을 간단 명료하게 잘 전달했으며, LG전자의 ‘Good-bye 열대야∼’ 편은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제품의 장점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곽수일 심사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자광고대상에 그 어느 때보다 비주얼, 아이디어가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곽 위원장은 또 “올해 출품작들은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경제위기 상황을 반영하는 실용적인 광고가 늘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간중심, 행복 등의 기업 핵심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광고들이 시선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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