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기술 들고 해외로.’
EMW안테나(대표 류병훈)는 24일부터 28일까지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에 자사 신기술을 소개하는 ‘해외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회사는 핀란드, 일본, 중국기업들이며 EMW안테나의 ‘다중공진메타머트리얼안테나’ ‘FM시트안테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머트리얼안테나는 외부환경변화에 강하며 전자파 인체 흡수율 규격인 ‘SAR’과 보청기 착용자를 위한 ‘HAC’규격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초소형(3mm) 메타머트리얼 칩안테나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FM시트안테나는 안테나회로에 최적화된 소재를 EMW안테나가 자체개발해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의 이어폰 안테나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 휴대폰·배터리 케이스에 장착하면 휴대폰 스피커로 FM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
류병훈 EMW안테나 사장은 “이번 해외 기술로드쇼가 내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기존의 모바일 안테나 전문기업에서 통신부품개발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EMW’로 사명변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사진설명: 휴대폰·배터리 케이스에 장착하면 휴대폰 스피커로 FM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EMW안테나의 FM시트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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