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유럽의 신흥 과학기술 강국으로 부상한 스페인의 과학혁신부 산하 CDTI(산업기술개발센터)와 공동으로 24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양국 기업간 공동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한·스페인 기업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국 기업간 적절한 파트너십를 모색하고, 상호 관심기술 분야에 대해 심층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기술 개발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의 파트너십 체결, 공동 연구사업 참여 계획 및 추진 일정 수립, 제품 판매 계약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근 산업기술진흥원장은 “글로벌 차원의 개방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도 R&D 국제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할 때”라며 “특히 스페인 첨단 기업과의 만남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악시오나와 삼성 등 양국 대기업과 벤처·첨단 중소기업 68개가 참여해 개별 상담회도 갖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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