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내년도 TV 광고 시장이 황금기를 맞게 되면서 중국의 경기도 전반적으로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화하시보(華夏時報)는 관영 중앙(CC)TV의 2010년도 광고 낙찰가가 109억6천645만위안(1조8천631억원)으로 1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액수는 지난해에 비해 18.47%(17억1천억위안)이 증가한 것이다.
좋은 시간대의 광고를 입찰을 통해 미리 결정하는 중국에서 중앙(CC)TV의 광고 낙찰가격은 경기를 전망하는 하나의 지표로 활용돼 왔다.
이에 따라 중앙TV의 광고액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내년도 중국 경제의 전망이 밝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내년도의 광고시장은 식품·음료, 주류, 금융·보험 등 3개 분야의 산업이 46.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내수 확대 정책에 힘입어 가전, 자동차의 광고 입찰도 올해 광고 액수보다 70%나 증가했다.
실제로 중국 경제는 올해 경기부양책과 확장적 거시정책을 통해 8% 성장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두자릿수 성장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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