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사이버 지방세청 이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지방세청(etax.daegu.go.kr)은 지방세를 낼 때 종이고지서 없이 인터넷을 통해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초 사이버 지방세청을 개소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사이버 지방세청에 대한 회원 가입 수가 월평균 1900여명이었지만 하반기부터는 월평균 3000여명으로 늘었다.
사이버 지방세청을 통한 전자납부율을 보면 지난 6월까지 총 지방세징수액 6712억원 중 479억원으로 7.1%에 그쳤지만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는 지방세징수액 6134억원 중 690억원을 납부해 11.3%로 증가했다.
사이버 지방세청 이용률이 높아진 것은 바쁜 직장인들이 인터넷 접속만으로 쉽게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 지방세청은 지방세 신고와 납부, 이의신청, 정보검색 등을 제공하는 사이버 공간의 세무행정사무실로, 누구나 납세 유무와 관계없이 은행, 우체국 등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한 인증서만 있으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다음달 말까지 시민들이 손쉽게 원스톱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전자납부시에는 건당 300원의 마일리지를 납세자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할 방침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전국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