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프란(대표 이재환 www.gefkor.com)은 모터 여러개를 동시에 디지털통신으로 제어하는 ‘싱크로나이즈 컨트롤’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작은 용량의 모터를 병렬로 연결해 힘을 축적할 수 있게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용 장비, 기계 등에 유용하다. 하나의 대형 모터를 가동하는 것처럼 큰 힘을 얻으면서도 초고속, 고정밀 작업을 할 수 있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모터를 하나의 장치처럼 오차없이 구동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싱크로나이즈 컨트롤 기술은 아날로그 제어방식을 디지털화했다. 회사 측은 20년이 넘는 제어·자동화 전문업체로 센서와 제어기술, 모터, 프로그래머블로직컨트롤러(PLC),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노하우를 모두 결합시켰다고 밝혔다. 유럽·일본 자동화(FA)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기계·장비 분야를 국산화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이재환 한국제프란 대표는 “여러 개의 초고속 모터를 디지털 통신기술로 하나의 모터처럼 가동·제어하는 것이 핵심 노하우”라며 “대기업을 포함해 국내에서는 이처럼 정교한 고속 제어 기술을 내놓은 곳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제프란은 개발한 기술이 초고속 정밀작업이 필요한 휴대폰 케이스 제조, 정밀도를 요구하는 초고속 인쇄기, 기계 제조용 장비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한 대기업과는 고 정밀도를 요구하는 성형사출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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