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용 검사장치 전문업체인 코디에스가 친환경 디바이스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코디에스(대표 박찬중)는 현재 주력인 LCD용 검사장치 사업에 이어 최근 발광다이오드(LED)용 검사장치 및 2차전지용 급속 충전기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LCD용 검사장치 ‘프로브 유닛’ 분야서 기술력을 쌓아 왔다. 프로브 유닛은 LCD 패널에 전기적 신호를 주입,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장치다. 모듈 공정 직전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걸러내기 때문에 완제품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에는 프로브 유닛으로만 2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코디에스는 최근 국내 굴지의 LED 전문업체에 LED용 검사장치를 독점 공급하며 친환경 디바이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또 기존 제품들보다 충전 시간을 70%나 단축시킨 2차전지용 급속충전기를 선보이며 에너지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코디에스가 선보인 제품은 불과 2시간여만에 지게차용 전지를 100% 충전할 수 있다. 출력전류도 100∼500암페어(A)까지 조절할 수 있다. 오는 2011년에는 군사용·특수용 급속 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다. 박찬중 사장은 “서울시 등 지자체에도 급속충전기를 공급키로 하고 협의중”이라며 “조만간 기업 공개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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