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도입될 하드웨어 경쟁이 본격화 된다. 또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은 현재 IBM의 DB2 제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이르면 내일(17일)이나 늦어도 모레(18일)에는 유닉스 서버 도입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한국HP와 한국IBM에 배포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달 말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고 늦어도 내달 초에는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이 유닉스 서버를 도입키로 함으로써 지난 2007년 농협과 하나은행 이후 2년만에 은행권에 대한 유닉스 서버 공급 경쟁이 펼쳐지게 된다. 당시 한국HP는 농협에, 한국IBM에는 하나은행에 유닉스 서버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DBMS 제품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DBMS로는 IBM의 DB2와 오라클의 11g R2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업체에만 RFP를 배포할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그동안 IBM의 DB2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유닉스 서버와 DBMS 제품을 공급할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대구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은 모두 마무리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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