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최근 미 북동부 재활용협회(NRRA)로부터 뉴햄프셔주 재활용 활동 우수기업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펜실베이니아주, 9월 위스콘신 주정부로부터 우수 기업상을 받은 데 이어 세번째다.
삼성전자는 올해 뉴햄프셔주에서만 약 100만 파운드의 폐전자제품을 회수ㆍ재활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전미 재활용 프로그램인 SRD를 통해 미국 50개 주에서 폐가전 제품 회수 활동을 실시 중이다. 올 4월부터는 캐나다에 50개 회수 거점을 구축하는 등 북미 지역 자발적 회수·재활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미국내 회수실적은 약 1200만파운드에 달한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경영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