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가 휴일 세일 대목의 정보창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세일 상품 목록, 할인 폭 등 ‘블랙프라이데 기밀’ 사항을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뿌리는 식으로 광고하고 있다고 16일 AP는 전했다.
사무용품 전국체인인 ‘스테이플스’는 최근 노트북PC, GPS기기, 컴퓨터 모니터 등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에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각각에 일제히 광고했다. 오피스맥스(사무용품), 올드네이비(의류) 등도 세일 제품 라인업과 할인 정도 등을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관련 글을 게시하며 간접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마치 세일 관련 정보가 새어나가 가격거래사이트 등에 오른 것과 같은 기법도 쓰고 있다.
댄 드 그랑프레 딜뉴스닷컴 편집장은 “유통업계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직·간접적으로 사용하면서 보다 교묘해 졌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정보를 뿌리는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쇼핑객들이 쇼핑을 앞두고 관련 정보를 얻기위해 팔로워(트위터) 붙어있도록 하는 전략이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딜로이트리서치에 따르면 전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인구의 5분의 1이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쇼핑 정보 수집에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소셜네트워크는 블랙프라이데이 뿐 아니라 ‘사이버먼데이’ 쇼핑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먼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 다음 주 월요일을 지칭한 말로 연휴 이후 첫번째 맞는 평일을 의미한다.
AP는 “블랙프라이데이가 2주간의 휴일 세일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며 “사이버먼데이부터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쉽게 정보를 얻기는 소셜미디어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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