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중국 최고 권위의 산업디자인상인 ‘2009 창신성전’에서 ‘최고 유망 디자인상(Most promising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LG전자가 올해 중국에 출시한 각 제품 디자인의 창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LG전자는 지난해 ‘최고 디자인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중국이 인정한 우수 디자인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국무원 직속 국가지식산권국 부국장을 비롯한 칭화대교수, 중앙미술학원교수 등 13명 전문가가 독창성·친환경·실용성 등 6개 부문에 대한 심사 결과, 독창성 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은 LG전자를 ‘최고 유망디자인상’에 선정했다. 9일 오후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고 유망 디자인상을 비롯한 6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우남균 LG전자 중국지역본부 사장은 “스타일리시한 LG제품 디자인을 스마트한 기술과 접목해 중국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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