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제작진, 한국 온라인게임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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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제작진이 한국 온라인게임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해 화제다.

화제의 게임은 드래곤플라이가 세계적인 게임회사 액티비젼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퀘이크워즈온라인’으로, 프로모션 영상은 퍼페타(대표 홍재철)가 제작하고 있다. 퀘이크워즈온라인은 일인칭슈팅(FPS)게임의 명작 ‘퀘이크워즈’의 온라인 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제작하는 영상은 풀 3D로 제작되며, 기존 게임 프로모션 영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게임 플레이 영상을 편집해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스토리를 가미해 영화처럼 제작하고 있다. 영상은 현재 제작 막바지 단계이며,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을 제작하는 퍼페타의 대표인 홍재철 사장은 세계 최고의 CG전문 회사인 ILM 출신으로, ‘캐러비안의 해적’, ‘트랜스포머’, ‘아이언맨’ 등 대작 영화의 주요 장면 CG를 연출했던 인물이다. 게임 영상과 관련해서도 PC용 게임인 ‘쓰론오브다크니스’와 플레이스테이션용 ‘반지의 제왕’ 등 인기게임의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홍재철 사장은 “스토리를 가미해 완성도를 높인 단편영화식으로 제작하고 있다”며 “게임 영상은 풀3D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데 최적의 장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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