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만명에 이르는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이용자들이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저작권 위반 게임을 하기 위해 X박스360을 개조한 이용자들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X박스 라이브’ 접속을 막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MS 측은 “모든 소비자들은 저작권 침해가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X박스360 콘솔을 불법 디스크를 사용하기 위해 개조하는 것도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런 이용자들은 제품에 대한 보증을 못받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X박스 라이브를 원천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고 못박았다.
기기 개조를 통해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전세계에 걸쳐 줄잡아 60만∼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X박스360 이용자 2000만명의 5% 규모다.
현재 X박스360은 DVD롬을 개조해 불법 다운로드한 게임을 즐기는 이른바 ‘핵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X박스360에는 저작권 침해 SW를 탐지하기 위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이 탑재돼 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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