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휴대폰 충전기 1400만개를 리콜하기로 했다.
노키아는 9일(현지시각) 중국의 협력업체인 후이저우 BYD가 제조한 충전기 3개 모델이 전기적 결함이 발견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지난 4월 13일부터 10월 25일 사이에 출하된 AC-4U와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9일 사이에 각각 출하된 AC-3U와 AC-3E이다.
리콜지역은 미국과 캐나다 등 전세계 주요 국가가 대상이다. 해당되지 않는 국가들은 이 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영국 9개국이다.
사용자들은 휴대폰에서 배터리 팩을 빼고 난 뒤 내부에 적힌 레이블에서 충전기의 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충전기의 바닥면에도 모델명이 게재돼 있다.
노키아는 “아직 사고 소식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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