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응 체계 구축 사업 중 행정안전부 DDoS 구축(57억원) 사업과 지식경제부 DDoS 구축(35억원) 사업을 ‘LG엔시스-삼성SDS컨소시엄’과 LG엔시스가 각각 수주했다.
8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의 DDoS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는 지난 6일 오후 늦게 이같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사업에는 LG CNS DDoS 방어장비, 지식경제부 사업에는 나우콤의 DDoS 방어 장비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 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가족부의 DDoS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는 ‘삼성SDS-LG엔시스’ 컨소시엄과 LG엔시스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 사업(45억원)에는 시큐아이닷컴, 보건복지가족부 사업(25억원)에는 LG CNS의 DDoS 장비를 각각 제안했다.
이에 따라 LG엔시스가 이번 범정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응 체계 구축 수주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5개 분야 DDoS 구축 사업에서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 관련 사업을 직·간접으로 진행할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정부는 9일 경찰 분야 DDoS 구축 사업(35억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 범 정부 DDoS 구축 사업 수주전이 종료될 예정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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