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KT 컨소시엄이 177억4000여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u 시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원 호매실 u시티지구 구축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KT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u 시티 프로젝트가 사업 규모 20억∼30억원 수준의, 실시 설계에 초점을 맞춘 u시티 선행 사업이었던 것과 달리 수원 u시티 프로젝트는 약 180억원이 투입되는, 구축을 골자로 하는 실제 사업이라는 점에서 IT서비스 진영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600억원 규모의 인천 청라 지구와 200억원대의 아산시 등 대규모 u시티 실제 프로젝트가 예정된 가운데 향후 u시티 전체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방증하듯 이 프로젝트 수주전은 LG CNS- KT 컨소시엄을 비롯 삼성SDS-SK C&C 컨소시엄, 대우정보시스템- DB정보통신 컨소시엄, 대우건설-아시아나IDT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지는 등 4파전으로 전개됐다.
수원 u 시티 프로젝를 수주한 LG CNS―KT 컨소시엄은 오는 2011년 12월까지 수원시 호매실동 311만 6000㎡ (94만3000평) 지역에 정보통신 인프라를 비롯 교통·방범·환경·시설물 관리 등 각종 u 서비스를 구현하고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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