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 되고 피해가 급증하면서 환경가전인 공기청정기에 대한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지난달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70%로 대폭 증가하자, 생산라인을 2배로 확장하고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웅진케어스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충청남도 공주의 유구공장의 생산라인을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렸다. 웅진코웨이 측은 생산라인 확장은 황사철에도 실시하지 않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이에 앞서 지난달 은행잎 액기스와 붉나무 추출물을 필터 액으로 이용해 공기 중 세균이나 유해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 바이러스필터’ 개발에도 성공해 이를 전국 1000개 학교 및 2000개 병원·관공서 등에 배포하고 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