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동차와 정보통신(IT)의 융합 촉진을 위해 내년 45억원의 예산을 차량IT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IT코리아 미래전략’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차량IT 신산업 창출 및 IT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0년 차량IT 개발 사업’을 3일 공고하고, 본사업에 돌입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차량IT 개발 사업에는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10개 과제에 19억원이 지원된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원 대상은 현대기아차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 설립한 ‘차량IT 혁신센터’ 내 입주 기업을 중심으로 15개 안팎의 차량IT 관련 유망 중소기업이다.
정부가 기술 개발을 지원하면 현대기아차의 차량 검증과 적용을 거쳐 MS 등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세부 내용을 보면 △개방형 차량 표준 플랫폼 개발 △스마트폰용 차량진단·제어 솔루션 등 5개 분야는 과제당 5억원가량이 지원되며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차량HMI △차량 방송·통신 △커넥티비티 등 5개 분야엔 각 3억원 안팎이 투입된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올해 완료된 10개 기술 개발 과제를 최종 평가해 우수 결과물을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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