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관내 박물관과 전시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텔리전트 가상현실(IVR) 기술을 적용한 가상체험관형 박물관 포털 사이트를 만든다.
3일 인천시는 인천의 역사 문화 유산과 문화재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인천광역시 디지털 박물관’을 구축하기로 하고 저스트아이디어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내년 2월 초까지 마무리하고, 점검을 거쳐 3월 초 정식 개관한다.
인천광역시 디지털 박물관에는 △인천시립박물관 △검단 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등 인천시 내 주요 박물관 세 곳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유물 250점이 온라인화된다.
저스트아이디어는 디지털 박물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형으로 꾸미고, 보다 생생한 동영상 구현을 위해 IVR라는 최신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다. 디지털 박물관 내 어느 한 유물을 클릭하면 단순 정보뿐 아니라 유물에 얽힌 이야기 등도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저스트아이디어는 디지털 박물관에 들어가는 콘텐츠를 추후 모바일 환경에서도 볼 수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재익 저스트아이디어 대표는 “인천시가 구축하는 디지털 박물관은 기존에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가상체험 박물관”이라며 “최신 컴퓨터 기술을 동원해 실제 박물관처럼 생생하게 유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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