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2일부터 4주간에 걸쳐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컨센서스 미팅’을 실시한다.
미팅에는 구본무 LG 회장과 LG전자·LG화학·LG디스플레이·LG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이 순차적으로 만나 한해 동안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차기 연도 사업 전략을 합의해 결정하는 LG만의 차별화되고 독특한 전략회의다.
컨센서스 미팅은 2일 LG상사를 시작으로 하루에 한 계열사를 원칙으로 진행하며 계열사 미팅 순서는 CEO 일정 등에 따라 매년 조정한다. 내년에 예상되는 경영 환경 분석을 전제로 구본무 회장은 LG가 나아가야 할 큰 틀에서 각 계열사 미래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LG 각 계열사는 미팅 결과를 토대로 11월말 경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LG의 컨센서스 미팅은 1989년 시작해 올해로 20년을 맞으며 합의와 자율을 존중하는 LG 기업문화를 반영한 LG만의 전략회의다. 매년 6월과 11월 연간 2회 실시하며 6월에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11월에는 당해 연도 실적 점검과 차기 연도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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