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미국 최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죽은 사람이 살아있을 때 남긴 파일들을 보존하는 ‘추모 서비스’를 시작한다.
페이스북은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웹상에 남아있는 프로필과 사진을 지우지 않고 가족이나 친구의 요청 여하에 따라 남긴 파일을 보존해 추모 사이버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공식 블로그에 27일(현지시간) 공지했다.
이 서비스는 죽은 사람을 위한 추모용 공간인 만큼 일반 페이스북과는 다르게 운영될 계획이다. 누구나 고인의 추모 페이지에 접근할 수 없으며 검증을 거친 친구나 가족 등에 한해서 고인의 프로필 페이지에 접속해 열람할 수 있다. 글이나 사진, 파일 등을 올리는 것 또한 허가를 받은 사람에 한한다. 또 방문객이 검색할 수 없게 친구 추가 추천란도 뜨지 않으며 연락처 및 현재상태를 서술하는 게시판 기능 등도 모두 삭제된다.
맥스 켈리 페이스북 보안 담당자는 “어떤 사람들이 사망으로 인해 우리 곁을 떠났어도 우리의 기억이나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떠나지 않는다”며 “이런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고인의 이야기를 저장하고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기억하고 나눌 수 있는 추모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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