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달 탐사 시험로켓 발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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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아레스 I-X’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7일(현지시각) 오전으로 예정했던 시험용 로켓 ‘아레스 I-X’의 발사가 기상 학화로 연기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NASA는 구름과 강풍 영향으로 이날 예정된 발사를 연기하고 28일 재시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NASA는 차세대 달 착륙선 개발계획에 따른 우주선 ‘오리온’을 운반할 아레스 I-X 시험로켓을 개발, 발사를 계획이었다.

아레스 I-X는 인간을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해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구상한 이른바 ‘컨스털레이션’ 사업으로 개발 중인 2단계 로켓 아레스-1호를 간소화한 시제품이다. 아레스 I-X는 327피트(약 99.7m)의 규모로 제작비만 4억4500만달러(약 5340억원)이 들어갔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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