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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12:00
◆녹색인증으로 투자받자
강혁기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시장과장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유망 녹색 기술 또는 사업을 확인하는 녹색인증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녹색 기술에 의한 매출이 총매출의 30% 이상인 기업은 녹색기업으로 인증받아 금융권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권에선 녹색 기술과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녹색펀드, 예금·채권 등 녹색금융에 대한 세제 지원이 마련되어 활발한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녹색인증 분야엔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첨단 수자원, 그린IT, 그린차량, 첨단그린주택도시, 신소재, 청정 생산, 친환경 농식품, 환경보호 및 보전의 주요 10대 분야가 선정됐다.
UTV에선 녹색인증이 자세히 소개된다. 녹색인증은 조만간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법률 제·개정, 예산 등 제도 도입을 위한 필요사항을 오는 12월까지 완비하고 2010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 번 받은 녹색인증은 2년 동안 유효하며 만료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최근 발표된 녹색인증의 배경과 구체적인 방안 및 향후 계획을 파악해 많은 기업이 녹색인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