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집] 주요 업체-아이앤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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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 www.inctech.co.kr)는 2000년대 초 국내 DMB 시장의 성장성을 간파하고 저전력 및 소형화 칩 개발에 역량을 집중, RF칩과 모뎀칩 국산화로 사업 기반을 닦았다. 이후 국내 유일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혼성모드 시스템온칩(SoC)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RF칩과 모뎀칩을 하나의 칩으로 집적한 시스템온칩(SoC) 제품을 출시하고 관련 칩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였다. 현재 국내 DMB 칩 시장 점유율 90%를 기록하고 있으며, 모바일TV 칩 시장의 톱 브랜드로 성장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국내 DMB 휴대폰 보급률이 향후 70% 이상으로 높아지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DMB용 반도체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보안칩 및 근거리 무선통신용 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자동차 내비게이션용 DMB 칩을 양산,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하이패스 단말기용 칩까지 개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국내 지상파 DMB 시장의 성공을 발판 삼아 세계적으로 표준이 난립한 각 모바일TV 표준을 아우르는 글로벌 RF칩 및 모뎀칩 개발에 적극 나섰다. 또 현재 매출액의 5%를 차지하는 해외 수출 비중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창일 사장은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세계적인 모바일TV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설계 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R&D)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매년 7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하여 디지털 컨버전스와 소형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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