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액제 1위 기업인 중외제약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영양수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중국 항주민생그룹에 총 1억달러 규모의 영양수액을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외제약이 항주민생그룹에 수출하는 수액제품은 ‘콤비플렉스 리피드’와 ‘비PVC 수액필름’ 등이다.
중외제약은 SFDA(중국 식약청)에 제품의 등록을 마친 후 5년 동안 ‘콤비플렉스 리피드’ 완제품을 항주민생그룹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비PVC 수액필름도 수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3년간 자동 연장하기로 합의해 총 수출 규모는 2억달러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이번 수출은 중외가 수액제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우수 의약품에 대한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항주민생그룹은 중국 5대 수액제 제조업체로 연간 수액 생산량은 약 7000만개이며 2008년 기준 12억4000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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