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네트웍스(대표 양영진)는 DDoS 대응센터를 운영하는 유섹(www.usec.co.kr)과 공동으로 L7 스위칭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DDoS 공격대응서비스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DDoS 대응센타는 L7 스위치 벤더사들의 제품을 수개월간 비교 검토한 결과, L7 세션 처리 성능을 제공하는 A10의 AX 시리즈 1G/10G 제품을 채택, 자사 서비스망에 구축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으로 추가 라이선스 비용없이 A10이 제공하는 L7 DPI, 정책 기반 스크립트 룰셋, DNS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기능, IPv4/IPv6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웹/SSL(secure sockets layer) 가속, 표준 XML 인터페이스, 고객별 가상화 기반 파티션 할당 등의 기능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DDoS 대응센타의 상품패키지에 통합시켜 고객사에 차별화된 DDoS 보안, 애플리케이션 가속, DNS 호스팅 등의 신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 정책 기반(Virtualized Role based) 관리 기능을 적용, 10G 장비 1대에서 다수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A10의 가상화 기반 파티션 할당 기능을 적용해 다수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ASP 서비스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A10네트웍스의 관계자는 “기존 DDoS 전용 방어 장비들과 달리 L7 기반의 특화된 공격 방어 등을 위해 DDoS 공격대응 서비스를 개발, 출시했으나 DDoS 전용 방어 장비들과 대결 구도를 펼칠 계획은 없다”며 “본사와 상관없이 국내 지사 차원에서 이번 계약을 체결, 공급했지만 성과가 좋으면 아태지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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